2011년 9월 25일 합천 출사 2011년 9월 25일 합천 출사. 억지로 일행에게 우겨우겨 계곡에 흐르던 물을 그렇게 찍었건만... 한 개도 건진게 없어 아쉬웠던 출사. 그래도 간만에 우울한 기분 털어버리고 정신 없이 한 곳에만 집중했던 꽤 기분 좋았던 시간. 사진 생활/단체 출사 2011.09.26
태화강공원 야경.. 태화강공원의 야경.. 우울한 마음에 아무 생각 없이 카메라를 둘러매고 나가, 처음으로 혼자 야경이란 걸 찍어 봤다.. 사람들이 그렇게 많이 지나 다니는데 알 수 없는 외로움과 그리움이 몰려왔다. 야경.. 찍을 거 못 되는구나.. 이젠 뭐 찍을 일 없겠지.. 사진 생활/풍경, 식물, 사물 2011.09.22
호수에 비친 빛.. 늘 갈망했다.. 물에 비친 빛을 담아보고 싶다고.. 내리는 비와 함께 가장 담아보고 싶었던 물에 반사된 빛.. 눈으로 보이던 그 아름다움을 그대로 담고 싶다고... 널 내곁에 두고 싶었던 것 처럼 그저 바램만으로 끝낸다. 바램... 그 마저도 사라져 간다... 사진 생활/풍경, 식물, 사물 2011.09.22
빗방울..... 오늘은 참 시원하게 비가 내렸다... 갑갑한 마음 조금이나마 달래주려는 듯 시원하게 내렸다.. 산 속에 차를 세워두고선 빗소리를 들으며 눈을 감았다. 차창 위로, 흙 위로, 풀잎 위로 떨어지는 빗소리.. 그 어떤 노래보다 편안한 느낌이었다. 좀 더 내렸으면 좋았겠건만... 내가 원하는대로 되는건 없겠지.... 사진 생활/풍경, 식물, 사물 2011.09.15
코스모스.. 울산 십리대밭길 태화강 공원에 핀 코스모스... '더보기' 를 클릭 해주세요. 계절은 늘 나만을 버려둔 채 오고 간다.. 꿈만 같았던 한 여름밤을 뒤로한 채 언제 그랬냐는 듯 가을은 다가 온다. 나에게 있어 여름은... 여전히 싫은 계절이 될 듯 하다.. 그리고........ 아픈 계절 이다. 사진 생활/풍경, 식물, 사물 2011.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