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강공원 야경.. 태화강공원의 야경.. 우울한 마음에 아무 생각 없이 카메라를 둘러매고 나가, 처음으로 혼자 야경이란 걸 찍어 봤다.. 사람들이 그렇게 많이 지나 다니는데 알 수 없는 외로움과 그리움이 몰려왔다. 야경.. 찍을 거 못 되는구나.. 이젠 뭐 찍을 일 없겠지.. 사진 생활/풍경, 식물, 사물 2011.09.22
호수에 비친 빛.. 늘 갈망했다.. 물에 비친 빛을 담아보고 싶다고.. 내리는 비와 함께 가장 담아보고 싶었던 물에 반사된 빛.. 눈으로 보이던 그 아름다움을 그대로 담고 싶다고... 널 내곁에 두고 싶었던 것 처럼 그저 바램만으로 끝낸다. 바램... 그 마저도 사라져 간다... 사진 생활/풍경, 식물, 사물 2011.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