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방울..... 오늘은 참 시원하게 비가 내렸다... 갑갑한 마음 조금이나마 달래주려는 듯 시원하게 내렸다.. 산 속에 차를 세워두고선 빗소리를 들으며 눈을 감았다. 차창 위로, 흙 위로, 풀잎 위로 떨어지는 빗소리.. 그 어떤 노래보다 편안한 느낌이었다. 좀 더 내렸으면 좋았겠건만... 내가 원하는대로 되는건 없겠지.... 사진 생활/풍경, 식물, 사물 2011.09.15
코스모스.. 울산 십리대밭길 태화강 공원에 핀 코스모스... '더보기' 를 클릭 해주세요. 계절은 늘 나만을 버려둔 채 오고 간다.. 꿈만 같았던 한 여름밤을 뒤로한 채 언제 그랬냐는 듯 가을은 다가 온다. 나에게 있어 여름은... 여전히 싫은 계절이 될 듯 하다.. 그리고........ 아픈 계절 이다. 사진 생활/풍경, 식물, 사물 2011.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