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규와 신세경 하악하악. 신세경 연기가 살짝 아쉽긴 하지만 그 외에 연기자들이 하도 연기를 잘해서 몰입도 장난 아니다. 원작 소설을 읽지 않은 입장에선 세종대왕님의 이야기를 소설로 만들었단 것 자체도 신선했고, 워낙 연기자들이 연기를 잘해서 실제 있었던 일 같은 기분도 든다. 가리온이 정기준으로 변!신! 이후 약발이 좀 약해져서 존재감이 줄어든 느낌이 좀 아쉽기도 하다. 하지만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박팽년... 하아... 실제 역사에서도 싫어하는 인물인데, 드라마에서도 보기 싫을 정도다; 사육신의 대표 인물 중 한명이지. 지극히 개인적인 역사관인데..... 나도 생육신 중 한명의 후손이지만 단종폐위와 복위 사건.. 솔직히 의구심이 든다. 과연 진짜 두 왕을 섬길 수 없어 그런건지 자신들의 세력에 대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