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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2월 그림나무 정출 - 다대포 #1

다대포 일몰을 찍기 위해 울산에서 점심 폭풍 섭취 후 출발. 그 전날 과음한 탓에(10년 전 만해도 반주 정도인데 이제 과음 ㅠㅠ) 순대국밥으로 쓰린 속을 달래고 약 챙겨오는 걸 깜빡한 채 두통을 안고 출발했다. 잠시 을숙도에 쓸데 없이 들렸다 다대포에 도착. 지난 일출 허탕 출사 이후 가방에서 꺼내지도 않았던 왠지 낯설게 느껴지는 카메라를 꺼내 들고 바닷바람을 맞이하는 순간... 와우.. 겨울바다는 역시나 좋구나~ 오랜만에 느끼는 해방감에 그저 마냥 좋아 헤헤 거렸다. 참... 다대포 포터에서 파는 핫초코는 커피 전문점 다 꺼져 수준으로 쵝오였다. 그 아저씨의 입담도 ㅎㅎㅎㅎ

혈액형 성격 설을 믿게 되는 이유

혈액형 성격설을 믿게 되는 이유 1. 피그말리온 효과 혈액형과 성격 사이의 관계가 과학적으로 드러나지는 않았다. 하지만, 혈액형 성격설을 믿는 집단에서는 혈액형과 혈액형 성격설에서 설명하는 혈액형별 성격 사이의 관계가 나타났다고 한다. 즉, 혈액형 성격설을 믿게 되면, 자신이 의식적 혹은 무의식적으로 자신의 성격을 혈액형 성격설에서 설명하는 대로 만들고 결정짓게 된다는 것. 주화입마? 해당 논문에서도 인간의 사회적인 성격은 혈액형과는 아무 관계가 없으며 성장 과정이나 자신의 믿음에 의하여 결정되는 것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있다. 설사 혈액형 성격설을 믿지 않는다고 해도 다른 사람에게서 '당신은 X형이니까 XXX네요.'라는 말을 자주 들으면 마치 자신이 그런 것처럼 여기게 된다. 가설이 스스로를 정립된 이론..

C'est La Vie 2012.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