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My Story

오늘의 뿌리 깊은 나무는....

K모군 2011. 12. 1. 00:05

정기준이, 그 사대부들이 그렇게 지키려 하는 '글' 이라는 걸
요즘 시대에 '미디어 언론'으로 바꾸면 현 시국이 딱 맞아 떨어진다는 건 단순히 나만 느낄까...

인터넷이 없던 시절 TV와 신문과 라디오 등 한정된 언론을 통제하며 권력을 지키는 도구로 쓰이던 때에서,
인터넷 게시물을 올리고 댓글을 다는 문화를 지나서 SNS 라는 소통의 도구가 생기고 누가 말했듯 개인 각자 각자가 미디어가,
언론이 된 시절이 다가왔다.
일방적으로 한쪽에서만 알리는 언론에서, 어느정도의 숫자로 인터넷 게시물에 댓글로 평정할 수 있던 시대에서,
서로 소통하며 각자의 의견에 피드백을 주고 받는 시절로..
그 누가봐도 기존 언론으로는 권력을 유지하며 관리하기가 어려워짐은 명백해졌다.
그래서 기득권자들은 SNS을 통제하려, 감시하려는 움직임은 끊임없이 이루어지고 있다.

뿌나에서 나오는 이야기와 너무나 닮았다.
다만 다른 것이 있다면 뿌나에서는 최고 권력자는 백성에게 싸울 수 있게 칼자루를 쥐어주려 하는 것이고,
현재에서는 요리를 하기 위한 식칼도 흉기라며 빼앗으려 하는 것..

너무나 큰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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