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에 비친 빛.. 늘 갈망했다.. 물에 비친 빛을 담아보고 싶다고.. 내리는 비와 함께 가장 담아보고 싶었던 물에 반사된 빛.. 눈으로 보이던 그 아름다움을 그대로 담고 싶다고... 널 내곁에 두고 싶었던 것 처럼 그저 바램만으로 끝낸다. 바램... 그 마저도 사라져 간다... 사진 생활/풍경, 식물, 사물 2011.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