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생활/인물, 동물

나도 몰래 기다렸나보다...

K모군 2009. 10. 10. 11:36


친구들에게 네 이야기를 해도...

너의 흔적을 느껴도

아무렇잖게 웃을 수 있었는데...


다 잊었다고 생각했는데...

나도 몰래 기다렸나보다...


어떻게 지냈냐는 너의 물음이 아직도 귓가에 맴돌아

작은 떨림이 멈추질 않는다...


잊혀지지 않는 네 뒷모습이 아른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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