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생활 79

동네 야경..

늘 찍어봐야지 했던 동네 야경.. 늘 산책을 다니며 카메라에 담아봐야지 담아봐야지 하다가 어제 드디어 나갔다.... 눈으로 보는 것과 뷰파인더로 보는 건 너무나 다르구나... 별은 주위 잡광이 하나도 없을때 찍는거구나.. 라는 걸 느끼고 온 시간.. 아무도 없는 밤길을 3시간 정도 걸으니 바람에 체중을 실은 풀들의 사각 거리는 소리에, 풀벌레들 소리에, 강이 흘러가는 소리에, 잡 생각만 계속나고 덕분에 계속 담배만 피게 되고.. 야경은 혼자 다니면 안될 것 같다.. 정말.. 사진은 사진대로 맘에 드는건 없고, 머리는 머리대로 또 잡 생각에 가득 차 괴롭네...

Right here waiting....

Wherever you go 당신이 어딜 가던지.. Whatever you do 당신이 무얼 하던지... I will be right here waiting for you 바로 여기서 당신을 기다릴께요.. Whatever it takes or how my heart breaks 무슨 일이 있어도, 내 마음이 부숴져버려도.. I will be right here waiting for you 바로 여기서 당신을 기다릴께요.. . . . . . "어? 이 노래 옛날에 되게 좋아했었는데.." 라며 찻집에서 말하던 당신을 기억합니다.